[2021 NextRise, Seoul ②-2] 넥스트라이즈 컨퍼런스 강연 요약 - Day 2

Toss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세션] 토스는 토크가 하고 싶어서

• 이승건 대표 (비바리퍼블리카)
• 일시 : 14:00 ~ 15:00

토스는 간편송금 서비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금융 사업들을 영위하고 있지만, 최초의 시작은 불편함에서 비롯하였다.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등장한 서비스라는 아이덴티티에 걸맞게 회사가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 일을 한다고 느껴지면, 모든 업무를 멈추고 이에 대해 치열하게 논의한다. 한 번은 논의가 3주 동안이나 이어진 적도 있었는데, 직원들 사이에서 ‘우리 회사는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회사는 아니구나.’하는 상식이 형성되는 과정을 보면서 투입한 시간이 하나도 아깝지 않다고 느꼈다.

 

창업은 결국 5%의 노력과 95%의 운이다. 이를 어이없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열정과 끈기를 가지고 계속 도전하다보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투자자는 의사결정에 있어 Entrepreneur의 진정성을 최우선의 가치로 평가한다.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 창업을 시작했다면, 해당 비즈니스는 위기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의사가 사람을 살리고, 소방관이 사람을 구하는 것처럼 Entrepreneur는 세상에 풍요를 공급한다. 그러한 정신을 지닌 Entrepreneur만이 기업을 올바르게 경영할 수 있다.

 

 

Hashed

 

Blockchain, NFT, etc.

• Ryan Kim 파트너 (해시드)
• 일시 : 11:30 ~ 12:30

인류는 세상을 풍요롭게 만드는 방향으로 발전해왔으며, 이러한 방향은 인간의 삶에 의미를 부여하고 인간에게 동력을 제공하였다. 한편 인공지능(AI)이 등장하면서 인간이 수행해오던 많은 일들을 인공지능이 대체하거나 대신할 위기에 처했다. 그동안의 방향성을 유지하기 위해 혹자는 인류를 화성으로 이주시켜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화성과 같은 우주보다는 메타버스라는 가상의 세계관을 확장시키는 것이 더욱 현실적이다. 가상세계에서 나라는 존재가 갑자기 사라지지 않는 것처럼 세계관을 관통하는 자연법칙이 성립된다면 메타버스는 장기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 이때 블록체인은 메타버스에서 가장 핵심적으로 기능할 것이며, NFT 역시 메타버스에 없어서는 안 될 기술이다. 이에 NFT를 비롯한 블록체인 전반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21 NextRise, Seoul ①] 넥스트라이즈 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