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에서 더 그래프가 블록체인상의 데이터를 어떻게 인덱싱하고 쿼리하는지 알아보았다. 그렇다면 더 그래프는 어떻게 탈중앙화를 구현할까?
2. 더 그래프(The Graph) 네트워크
2.1. 온체인 데이터에 접근하는 방법 (기존)
1. 온체인 데이터를 모두 저장하는 방법
: ex) bitcoin.org에서 Bitcoin Core 다운로드하기
(장점) 제3자에게 의존하지 않고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단점) 참을성을 가져야 한다… ㅠ_ㅠ
2. 온체인 데이터를 정리해주는 서비스(제3의 기관)를 이용하는 방법
: ex) 이더스캔에서 이더리움 네트워크 데이터 검색하기
(장점) 비교적 수월하게 온체인 데이터를 검색할 수 있다.
(단점) 이더스캔이라는 제3의 존재를 신뢰해야 한다. 탈중앙화 NO!
2.2. 더 그래프가 탈중앙화 생태계를 구현하는 방법
더 그래프의 생태계는 인덱서(Indexer), 큐레이터(Curator), 딜리게이터(Delegator), 컨슈머(Consumer)로 구성되며, 생태계를 운영하고 유지하는 수단으로 Graph Token(GRT; ERC-20)을 사용한다.
1. 인덱서(Indexer)
- 노드를 운영하며 요청된 프로토콜의 데이터를 인덱싱하고 데이터 요청을 실행하는 역할이다.
- 데이터 인덱싱을 위해 subgraphs를 사용한다.
- 보상체계 : 인덱서로 역할하기 위해 GRT를 스테이킹하고, 스테이킹된 자산의 3%를 신규 GRT 발급을 통해 보상 받는다.
2. 큐레이터(Curator)
- 요청에 맞게 가장 적합한 subgraphs를 추천한다. (더 그래프는 오픈소스이기 때문에 더 그래프 내에 다양한 subgraphs가 존재함)
- 보상체계 : 큐레이터로 역할하기 위해 GRT를 스테이킹하고, 스테이킹된 자산의 3%를 신규 GRT 발급을 통해 보상 받음
3. 딜리게이터(Delegator; 위임자)
- 노드 운영에 직접적으로 참여하지 않고, 스테이킹 보상을 받기 위해 보유 중인 GRT를 인덱서에게 위임한다.
4. 컨슈머(Consumer)
- 더 그래프 네트워크에 수수료를 지불하고, 원하는 데이터를 얻는다.
- 수수료의 일부는 인덱서에게 인센티브로 지급된다.
2.3. 더 그래프 타임라인
- 2020년 12월 : 메인넷 론칭 / 이더리움 네트워크 지원
- 2021년 02월 : 폴리곤(레이어2 솔루션) 지원
- (예정) : 아발란체, Binance Smart Chain, 셀로, 폴카닷, 솔라나, 니어프로토콜 등
[더 그래프(The Graph) 맛보기 시리즈 ①] 들어가며
1. 더 그래프(The Graph)란? 더 그래프는 블록체인상의 데이터를 인덱싱하고 쿼리하는 탈중앙화 프로토콜이다. 더 그래프는 쿼리가 어려운 데이터를 쉽게 쿼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중앙화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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